세종시농업기술센터(센터장 송기덕)는 ‘묘목의 고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의면 묘목 업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종자기능사반 양성교육을 실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종자기능사 자격시험에 최종 19명(남 14명, 여 5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묘목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경영마인드 강화와 안정적인 판매를 위해 종자관리자 자격취득을 위한 ‘종자기능사반 양성교육’을 2월부터 6월까지 실시했다.
그 결과, 종자, 작물, 육종학 3과목을 평가한 필기시험(1차)에 21명이 합격했고 이 중 90%(19명)가 종자·병해충 감별, 접목, 토양소독 등 작형 형 시험(2차)을 거쳐 최종 합격자 명단에 19명이 이름을 올렸다.
교육생 장주석씨(조경수연구회장)는 “이번 합격을 통해 농사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자격증 취득을 위해 교육생 모두가 주경야독한 보람을 느끼며 교육마련과 열띤 강의를 해준 농업기술센터소장님을 비롯한 강사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충희 조경수연구회 담당 지도사는 “이번 종자기능사 자격을 취득(종자업무 또는 이와 유사한 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자만 해당)한 합격자들은 국립종자원 등록을 거쳐 전문 종자관리사로 활동해 앞으로 세종시 전의지역이 전국적인 묘목의 고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