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는 9일 연서중학교 강당에서 여름방학 대비 학교폭력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중학교 2학년 48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범죄예방교실’을 운영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세종경찰서 생활질서계장(경위 이상래)은 세종시 출범을 기념해 세종 명칭에 따른 유래, 세종대왕의 업적, 한글의 위대함을 통한 애국심을 고취하고, 동영상으로 제작한 심은석 경찰서장 자작시 ‘세종, 세상의 으뜸’을 학생들에게 시청하게 해 학생들에게 세종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줬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친구(親舊)’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친구란 나무 위에 서서 오랫동안 바라봐 주는 것’이므로 “여름방학을 맞아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친구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학교폭력 유형과 대처요령, 가해학생 처벌수위, 피해학생 지원제도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경찰청 제작 동영상을 학생들에게 시청하게 하므로 써 강의를 들은 학생들이 매우 만족해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