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지난달 18일부터 2012년 어르신문화학교의 일환으로 한지공예와 짚풀공예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짚풀공예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되며, 한지공예 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
어르신문화학교 사업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 서산문화원이 주관하며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배움을 토대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사회에 봉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고령화시대 어르신의 새로운 사회 활동 참여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하려는 취지하에 시행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최차열(서산시 수석동) 씨는 “짚풀공예를 배울 수 있는 곳이 흔치 않고 많이 사라진 요즘,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혜와 멋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한지공예와 짚풀공예 수업을 통해 단순히 배우는 수혜자의 차원이 아니라 문화생산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어르신문화학교 수업은 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문의는 서산문화원 사무국(☎041-669-5050)으로 하면 된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