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대수) 해상교통관제센터는 지난 12일에 해양 관련 종사들을 대상으로 ‘관제·도선사례 발표회’에 이어 ‘VTS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간담회는 항만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관련 업·단체와 청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관제·도선사례 발표회’에서는 지난 2010년 9월 1일부터 시행한 ‘장안서해역 통항선박에 대한 통합관제’에 대한 지난 2년의 성과와 문제점을 되짚어 보고, 관제센터의 정보제공이나 조언 등으로 해양사고를 예방했던 주요사례와 도선사가 도선업무 중 경험했던 사례를 해양 관련 종사자들과 공유함으로써, 관제센터의 역할과 해양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서 진행된 ‘VTS이용자 간담회’에서는 관제업무 수행중 제기된 문제점과 항행위해요소에 대해서 토론하고 대책을 마련해 VTS이용자에게 보다 양질의 관제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 및 미비점으로 지적되었던 사항은 내부검토를 통해 관제업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항만청 관계자는 “이런 사례 발표와 간담회를 통해 항만 내 선박안전 확보와 및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