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50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750만 달러어치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시와 충남도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대전충남본부가 주관한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과 일본, 미국, 독일, 호주 등 10개국 53명의 해외 바이어와 대전지역 65개 중소·벤처기업이 참가했다
시는 건설·기계, 화장품, 의료기기, 식품,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는 65개 중소·벤처기업이 참가해 194회의 수출 상담을 실시했다.
주요성과로는 계란 세척·선별기를 생산하는 대창특수기계가 필리핀의 7L사와 50만 불의 수출계약 협약을 체결했다.
또 계약추진 가능업체는 브러쉬 제조업체인 (주)비앤비컴퍼니는 일본의 J사와 12만 불, 전지제조업체인 (주)케이세라셀은 중국의 D사와 10만 불, 밸브류 제조업체인 (주)유니코리아는 중국의 S사와 10만 불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 모두 230만 불의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정하윤 시 경제산업국장은 “우리 중소기업이 국내 및 세계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지름길인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상담회는 물론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희석기자 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