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8월말까지 지역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청댐과 장동산림욕장 일원 유원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물가안정 관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번 특별대책기간에 행락인파 집중 지역의 물가동향 파악과 실태조사, 행락지 및 업소별 가격, 원산지표시 이행 등을 중점 조사한다.
또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주 1회 이상 물가동향 감시, 위생상태 점검, 현장중심 물가지도·점검을 실시하는 홍보와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자릿세 징수 불법영업 등 상거래 문란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행정조치 할 계획이며, 행락지마다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해 소비자 피해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성수기를 노린 개인서비스가격 인상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구청장 협조 서한문을 보냈으며, 특히 대덕구 관내를 방문한 행락객들에게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