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증평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2년도 지역 녹색성장활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 녹색성장활성화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역녹색성장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저감, 녹화 및 텃밭가꾸기 등 생활 속에서 녹색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최종 30개 사업을 선정했다.
증평군에서는 보건복지타운 및 농업기술센터 옥상녹화 및 텃밭조성사업을 제안해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옥상텃밭에 블루베리, 머루딸기 등 고소득 특화작목을 심어 지역 내 주부 및 노인들의 소득사업과 연계하는 동시에 어린이들에게 자연체험학습 기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증평군은 녹색생활 실천 확대를 위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녹색성장 체험프로그램(Green School)을 운영하고 있으며,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및 추진해 2011년 생생도시 종합우수자치단체 지정, 도시대상 수상, 2012 그린시티 등 녹색성장분야 공모에서 국무총리 표창 3관왕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