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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글로벌 인재’로 키운다

학생해외연수단, 캘리포니아 사립학교 첫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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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7.18 19:37
  • 기자명 By. 염광섭 기자
▲ 진천군 학생해외연수단 참가학생들이 캘리포니아 얼바인 사립학교에 첫 등교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진천군은 건강한 교육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진천군의 글로벌 인재들이 멀리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설레이는 해외연수 첫날을 재미있고 아주 특별하게 보냈다고 전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과 진천교육지원청이 관내 학생들의 국제적 마인드 형성과 글로벌 인재를 육성키 위해 파트너십으로 추진하는 학생해외연수 사업은 벌써 3년차를 맞고 있으며, 진천군이 얼바인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한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큰 기대속에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연수 장소로 선정된 얼바인시는 미국 내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일 뿐만 아니라 교육열기가 매우 높아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유수의 교육도시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선진 교육도시이다.

특히 지난 4월 유영훈 진천군수가 강석희 얼바인 시장을 직접 면담해 진천군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전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학생해외연수에 참가한 총 20명(초10명 중10명) 학생들은 얼바인 내 전통 있는 사립학교인 타벗 토라 커뮤니티 데이스쿨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썸머스쿨 커리큘럼에 참여하게 되며, 방과후에는 얼바인대학이 주관하는 스포츠클럽에 적극 참여해 영어말하기 능력과 문화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학생해외연수단의 등교지도를 위해 첫날 학교를 방문한 관계자들은 “진천군에서 온 20명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학교생활을 할 것”이라고 소개하고 실제로 참가자들은 모범적인 수업태도로 현지인 교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연수 첫날 참가자 대부분은 “많이 긴장해 첫째 시간에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말이 잘 들리지 않았다”고 했지만, “내일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자신감 가득한 대답으로 흥미진진하고 특별한 해외연수 참가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15일 출국에 앞서 학생과 학부모 대상 출국보고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유영훈 진천군수는 3주 동안 부모님의 곁을 떠나 생활하게 될 학생들에게 “건강을 잘 챙기라”는 애정 어린 격려와 “참가자 모두가 글로벌 인재의 큰 꿈을 가지라”는 당부로 해외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해외연수단의 알찬 연수일정 프로그램 진행상황에 대해 학부모와 가족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염광섭기자 sky3006@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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