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채를 조기상환 한다.
군은 2009년 기획재정부로부터 지방교부세 감액에 따른 세입 보전을 위해 이율 4.85%의 고정금리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차입한 지방채 50억원 중 50%를 조기 상환하기로 했다.
이에 군은 군 재정건전화와 지방채의 고금리 이자 비용 절감을 위해 이번 1회 추경에 조기상환액 25억을 편성했다.
특히 이번 조기상환 결정은 당면한 현안사업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빚을 먼저 갚는 것이 우선이라는 정상혁 군수의 과감한 결단으로 이뤄졌다.
군은 7월중으로 지방채를 조기상환 할 계획으로 조기상환 하게 되면 앞으로 10년간 내야 할 이자 9여억원 절감 효과를 거두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예산이 부족한 부분은 긴축재정과 절감정책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김석쇠기자 ssk41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