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나누리 적십자 봉사회가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 증평군장애인복지관 회의실에서 결성식을 갖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다짐했다.
나누리 적십자 봉사회는 증평복지재단 직원들과 일반인 등 회원 38명으로 구성됐으며, 초대 회장은 현재 증평군보건복지타운 내 노인복지관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박영순(60·여)씨가 맡았다.
나누리 적십자 봉사회는 향후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봉사활동을 발굴하고, 형편이 어렵지만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봉사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초대 박영순 회장은 “전 세계적인 봉사단체인 적십자 봉사회에 가입하게 돼 기쁘며, 다른 봉사회와 함께 유기적으로 연합해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나누리 적십자봉사회가 신규 결성됨에 따라 증평군에서 활동하는 적십자 봉사회는 총 8개로 늘어났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