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최근 대학에서 많은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연구실험실 화재가 빈발함에 따라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해 대형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실제로 지난 2일 서울 모대학 공대에서 실험기기 오류로 인한 화재로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지난 2월에는 서울 모대학 재료공학부 실험실 폭발사고로 1명이 부상을 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홍성소방서 특별조사반은 23일부터 오는 8월초까지 청운대학교 연구실험실 등 8개소에 대해 소방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시행해 위험물질 보유현황 파악과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상태 확인, 지정수량 미만의 위험물인 경우 ‘도 위험물안전관리 조례’를 준수토록 지도하고, 위반사항 발견시 의법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자율안전관리체제 정착을 위한 연구실험 종사에 대한 실험실 안전수칙 준수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면보호장비, 보호장갑, 소화기 등 안전장비 비치를 지도할 계획이다.
홍성/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