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동부다문화교육센터와 연계한 가운데 24일부터 8월9일까지 3기로 나눠 2박3일 캠프형태로 중도입국 예비학교 문화동아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전시티즌배 축구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도입국, 다문화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대전시티즌배 축구 아카데미’는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 확립에 기여하고 신체활동을 통한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 및 체력증진, 축구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할 뿐 아니라 문화동아리참여를 통해 학령기 또래와의 문화적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전시티즌배 축구 아카데미’는 축구클리닉, 미니 월드컵, 대전시티즌 선수단 숙소 방문 및 경기관람 등 축구에 관계된 활동 이외에 농촌체험으로 두부, 인절미를 만들어 먹어보는 기회도 가지며 과자로 하는 심리치료, 나의 인생설계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중도입국 예비학교 문화동아리 프로그램인 ‘대전시티즌배 축구 아카데미’의 1기와 2기는 중도입국, 다문화 초·중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3기는 유소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동부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24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축구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겐 유니폼, 스타킹, 축구화가 제공되며 숙식은 논산 소재 펜션에서 하고 월드컵 경기장을 오가면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찬구기자 gccho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