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음성 설성공원내 물놀이장이 오는 26일 개장을 앞두고 있어 여름 방학을 맞은 음성지역 청소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음성군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신나는 동심을 마음껏 펼치도록 462㎡ 규모의 풀장과 남녀 탈의실, 화장실, 샤워실, 휴식공간 등을 고루 갖춘 물놀이장을 오는 8월 1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키로 했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 학생들의 여가 활용과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물놀이 시설이 부족한 관내 이용자들의 욕구를 조금이나마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3년간 꾸준히 이용객이 늘었던 만큼 이번 해에도 3천여 명의 이용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 군민의 많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물놀이장 운영을 주관할 체육회 관계자는 “물놀이장은 무엇보다 안전과 보건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며 “수상요원과 운영요원을 전면 배치해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김학모기자 kimhm129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