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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근무했던 공장에서 물건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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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7.25 19:15
  • 기자명 By. 김윤진 기자

당진경찰서(서장 송정애)는 본인이 7년간 근무했던 공장에 침입해 의류장식용품 2억원치를 훔친 전씨(31)를 지난 18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충남 당진시 순성면에 위치한 의류공장에 침입해 의류 장식용품인 일명 ‘핫픽스’439kg을 공장에 주차된 1톤차량에 싣고 운전해 도주하는 방법으로 학픽스와 화물차 도합 2억2000만원치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절도를 벌인 의류공장에 7년간 근무해 내부사정을 훤히 알고 있다는 점을 이용 관리가 소홀한 새벽시간대에 침입한 것을 알려졌다.

한편, 전씨는 절취한 의류장식용품을 인터넷 사이트에 급매 처분을 한다고 올렸다가 경찰의 덜미를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의자를 야간건조물 침입 절도죄로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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