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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는 당진 난지섬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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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7.26 19:34
  • 기자명 By. 김윤진 기자
▲ 난지섬 해변

 
보통 난지섬하면 과거 서울의 쓰레기 매립지 난지도가 떠오르지만 당진 난지섬의 이름에는 두가지 유래가 있다. 서해의 동해라 불릴 정도로 물이 매우 맑고 난초와 지초가 많이 자생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과 풍도 사이에 있는 섬으로 물살이 몹시 거세 배가 다니기 어려워 난지섬이라고 불렀다는 설 두가지다. 난지섬은 당진시 석문반도와 서산시 대산반도 사이에 있는 당진만 입구에 자리잡은 섬으로 면적은 5.08㎢ 인구는 209명이다. 난지섬은 해당화와 고운모래가 일품인 해수욕장과 해수욕장 북서쪽에 있는 바다낚시터, 트래킹을 즐길수 있는 섬 둘레길 또 전망이 일품인 캠핑장, 바다래프팅, 갯벌체험 등 많은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있다.

올해 난지섬 해수욕장은 이상고온으로 지난해보다 10일정도 빠른 6월 23일 개장했다. 피서객들이 편안히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식수대, 샤워시설, 공중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갖추었으며 야영장, 공연장, 주차장, 섬을 둘러볼 수 있는 둘레길 등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같은 잇점으로 최근 가족단위 야영객을 중심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도비도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30분정도 소요되며 가는 동안 주변에 아름다운 유·무인도 풍경을 보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반달모양으로 해안을 감싸고 있는 송림과 백사장이 펼쳐진 섬 난지섬 해수욕장에 도착하게 된다. 해수욕장은 천혜의 백사장으로 수심도 완만하고 물이 동해처럼 깨끗해 아이들과 놀기에 적합한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또한 난지섬은 갯벌이 잘 형성되어 있어 굴과 낙지, 골뱅이 그리고 지금 제철인 바지락이 많이 잡혀 아이들의 갯벌체험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또, 낚시를 즐기면서 갯바위 및 선착장에서 우럭, 놀래미, 광어 등 손맛을 제대로 볼수 있다.

당진시는 관광객을 위한 전망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계속 확충 할 방침이다. 연안바다목장 사업과 연계해 패류단지, 관광낚시터, 인공어초 산란장 등을 조성, 사철 관광객이 찾아오는 4계절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난지섬에 가려면 서해안 고속도로 이용시에는 약1시간 30분, 당진~대전간 고속도로는 약 1시간 20분정도면 당진에 도착하실 수 있다. 석문면에 위치한 도비도 선착장까지 자가용 및 대중교통을 이용한뒤 배편으로 난지섬에 올 수 있다. 올 여름 피서지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당진 난지섬을 찾으면 후회가 없을것이다.

◆난지섬 해수욕장 남·여 씨름대회 개최

본격적인 해수욕철을 맞아 당진 난지섬을 방문한 피서객을 대상으로 소중한 추억거리가 열려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씨름연합회에서 순회 개최하는 해변 씨름대회가 바로 그것이다.

26일 오후 1시부터 난지섬 해수욕장내에서 열린 해변 씨름대회는 남·여부 각각 1·2·3위를 선발, 상배 및 상금을 전달했다.

난지섬 홍보 및 피서객 추억거리 제공은 물론 고유문화 계승, 씨름 생활체육 활성화등에 크게 기여했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씨름연합회가 고유의 민속문화 계승 등의 목적으로 매년 5~6개 해수욕장에서 순회 개최하는 대회로 이번에는 당진시가 응모해 첫 번째로 치룬 행사이다.

당진시는 특별 씨름장(마대에 모래를 담아 특설무대 설치)을 개설해 대대적인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는 평을 듣었다.

모든 대회 경비는 전국씨름연합회에서 부담했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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