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유병권) 특수교육지원센터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주간 관내 초, 중 특수교육대상학생 11명을 대상으로 2012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여름계절학교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요구와 능력에 부합하는 방학 프로그램 개설해 대상자들에게 잠재능력 개발 및 전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응력 향상을 통해 자립생활능력을 키워 주고자 실시하고 있다.
이 계절학교에 참가하고 있는 한 학부모는 “여름 방학 동안 아이가 참여할 수 있는 적절한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고민하고 있었는데, 좋은 프로그램을 개설해 참여할 수 있게 돼 걱정을 덜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방학기간 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해 방학을 활기차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복지 증진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