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방학을 맞은 초·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16강으로 구성된 ‘주니어 북학교’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주니어 북학교’는 독서·문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논술 창의력 향상을 돕고 독서 방법을 알려주며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좌는 초등학교 5~6년생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 읽기’와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하는 ‘삼국지 읽기’두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송 읽기’는 현직 아나운서의 스피치 요령, 맞춤법, 뉴스 연습 등의 강의를 통해 아이들의 정확한 언어 사용과 발표력 향상을 돕는다.
또 ‘삼국지 읽기’는 중국 고전 ‘삼국지’의 등장인물과 고사성어 등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등을 가르친다.
각각의 강의는 8강으로 구성되며 ‘방송 읽기’는 내달 2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금에 열리고 ‘삼국지 읽기’는 내달 4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유성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선착순 방문과 전화,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유성도서관(☎601-6532)으로 하면된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