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문화·장대·양지초등학교에서 장애학생 115명(초등 70명, 중등 45명)을 대상으로 ‘제10회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전지부가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주관하는 계절학교는 방학기간에도 교육시간을 제공하고 가족들의 보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계절학교엔 대전대학교 등 인근대학 특수교육과 학생들이 교사로 참여하며 자기표현, 예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내달 10일에는 계절학교에 참여하는 학생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휴식지원 프로그램인‘잠깐~휴(休)!’를 운영해 음악 함께 스트레스도 풀고, 학부모간 친목도모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혜영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아동을 위한 계절학교가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장애인 가정의 안정성을 돕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