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서장 한형우)가 27일 112종합상황실의 고충을 파악하고 더욱 안정된 치안확보를 위해 112종합상황실 합동근무에 나섰다.

이번 합동 근무는 ‘수원 부녀자 사건’을 계기로 시행된 ‘112신고센터 재편 종합계획’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지휘관의 합동근무를 통해 개선내용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여부를 확인 차 시행됐다.

이에 한서장은 직접 112신고를 접수하고 지구대·파출소에 지령을 내리는 등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으며 긴급사건 발생 시 접수자와 신고자의 대화내용을 지역경찰·형사 등이 무전을 통해 함께 청취할 수 있는 ‘외부긴급 공청시스템’을 활용하는 하는 등 신고사건의 전반적인 업무 처리를 진행했다.

또한 한서장은 합동근무를 마친 후 “일선 지구대·파출소 직원들의 어려움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일선 직원과 상황실근무자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소통해 현장에서 직접 뛰는 지구대·파출소 직원들이 상황에 맞는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신고내용을 파악하고 전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홍성/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