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의 기세가 꺾이지 않으며 사회적 거리가 3단계로 나뉘어 시행되고 한다. 벌써 반년을 넘게 지속되는 covid19로 전 국민이 피로감에 물들어 가고 있다. 그런 와중에서 의료진의 헌신적인 활동이 뉴스를 통해 전해질 때마다 감동이 된다. 더위에 방호복을 입고 땀을 흘리는 모습에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그러면서도 “환자들이 하루 빨리 낫기를 바란다”는
우리나라에서 20대 청춘이 가장 많이 모인 곳은 어디일까? 말할 것도 없이 군대와 대학이다. 군대는 푸른 국방색 청춘 집합소이고, 대학은 미래의 꿈이 담긴 그린벨트다. 군부독재와 청춘의 아픔이 교차하던 80년대 혹은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중에 대학을 배경으로 한 히트작이 많다. 고래사냥, 거리의 악사, 바람 불어 좋은 날, 바보선언, 미미와
▶기적질문을 하도록 하라 ‘기적 질문(miracle question)’이란 “내일만약 기적이 일어나 소망이 이루어진다고 하면 무엇이 변한다고 생각하나요?”라고 하는 질문에 관한 것이다. 어른이 되면 살아가기 위해 현실 상황에 따라 꿈을 잊기 쉬워지고, 세상의 상식이나 습성에 젖어 자신의 이상을 잃어버리기 쉬워진다. 기적 질문을 상대에게
한반도의 최남단이면서 가장 큰 섬인 제주도는 독특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절경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관광지이다. 이미 세계 7대 자연경관지역으로 지정되었음은 물론이고 유네스코 3관왕(자연유산, 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으로도 동시에 지정된 제주도는 매년 국내와 해외 관광객이 평균 1500만 명 이상 다녀갈 정도로 아름답고 매력적인 섬이다. 인구는 2020
신약성서 마태복음 5장 3~12절에는 유명한 예수그리스도의 산상수훈 8복이 나온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천국을, 애통하는 자는 위로를,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배부름을, 긍휼히 여긴 자는 긍휼히 여김을,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봄을,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천국에 간다
“수사는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를 진행하면서 기자들에게 했던 말이다. 흔히 할 수 있는 상식적인 말이라고 생각되지만 실은 검찰이 가장 애용하는 말 가운데 하나다. 이 말을 심리학 용어인 절차기억(procedural memory)에 적용하여 설명하자면 “내 본능대로 수사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우리는 새로운 친구와 만나거나, 동호회나 비즈니스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가지면서 장소를 바꾸거나 술집이나 미용실 등에서 마음 편한 커뮤니케이션을 즐기지만, 그 출발점에는 다음과 같은 대인관계 프로세스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상대와 만난다→ 상대에게 흥미를 가진다→ 상대에게 호의를 갖는다→ 상대를 신뢰한다 상대와 만나지 않으면 대인관계가 시작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경계로 한반도 남동부 하단 일대를 차지하고 있는 경상남도는 2020년 5월 말 현재 약 342만의 도민과 8개의 시 그리고 10개의 군으로 행정상 편제되었으며, 면적은 대한민국 국토의 10.6%이고 특히 48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통시장은 2017년 기준으로 158개이고 점포는 약 1만1650여 개가 운영 중이다.
2020년 covid19가 유행하여 세계적으로 우리들의 삶을 어렵게 하고 있다. “유행(流行) : ①전염병이 널리 퍼져 돌아다님. ② 특정한 행동 양식이나 사상 따위가 일시적으로 많은 사람의 추종을 받아서 널리 퍼짐. 또는 그런 사회적 동조 현상이나 경향”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은 풀이하고 있다. 유행에 관련된 말로 유행가(노래), 유행복(옷),
한미방위비 협상 국면에서 미국은 한국의 용병처럼 행동했다. 돈 때문이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정부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많은 돈을 내기로 합의했다”며 벌린 손을 거두지 않고 있다. 미국은 11차 한미 방위비 협상에서 한국에게 13억 달러 즉 1조5000여억 원의 분담금을 요구했다. 10차 협상에 비해 50%를 인상한 금액이다.
인간관계를 크게 나누면, 비즈니스 관계와 그렇지 않은 관계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비즈니스 관계로 만난다 해도 비즈니스 대화만 하는 것 또한 아니다. 인간적인 나눔이 반드시 있게 마련이고, 그것이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커뮤니케이션에도 일반적인 사적인 입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 있으며, 공적이며 비즈니스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은 이해관계
한반도 서남단에 위치한 전남지역은 5개시 17개 군과 약 186만여 명의 지역민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남지역에는 총 116개의 전통시장이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개선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가마솥 국밥의 구수한 향과 남도의 구수한 사투리로 어우러지는 엿장수의 투박한 가위질에서 아련한 향수가 피어오르는 시골 오일장은 사람 사는 냄새
COVID-19가 전 세계를 뒤덮으며 우리들 삶을 송두리째 뒤엎고 있다. 집 밖에 나가기도 두렵다. 방송에서는 마스크를 꼭 쓰고, ‘사회적 거리(2m 정도)’를 지키라고 한다. 말인즉 외부인을 만날 때 그만큼 떨어져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비말(침방울)을 피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사회적 거리’라는 말이 왠지 낯설다. 평소에 잘 듣지도 못했던 생소한
관료란 ‘정치적 힘을 가진 정부의 관리’를 말하며, 관료주의란 민의를 무시하고 ‘관권을 펴려는 압제주의’를 뜻한다. 필자의 말이 아니라 관료와 관료주의를 풀이한 사전적 의미다. 관료주의적 권력은 권력이 제도와 정책이라는 네트워크를 타고 관료들에게 배분되는 묘한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다. 관료라는 집단적 아집은 개인의 인간관계, 승진, 신념 등 일상의
인간관계는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좌우된다. 우리 주위에는 어느 사람을 상대하더라도 능수능란하게, 즉 울고 웃으면서 즐거운 대화를 주고받으며 자리를 주도하면서 인간관계를 잘 이끌어 가는 좋은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이 가진 공통점은 무엇일까? 첫째, 상대방을 우선시하면서 넓은 식견을 가졌기에 상대의 기분을 잘 이해하면서 분위기와 상황에 따라 유
국가적 재난 상황인 코로나19의 역풍으로 인해 경기지역 내의 전통시장도 예외 없이 내수침체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 구도심의 활성화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과 시장구성원들의 고령화, 미세먼지 등과 같은 외생변수의 영향은 전통시장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2020년 3월 현재 경기도는 총 29개의 시와 2개의 군이 있으며 전체인구는 약 1
초등학교 1학년 때인가 집 앞 도로에 현수막(표준국어대사전 ‘선전문ㆍ구호문 따위를 적어 걸어 놓은 막’)이 걸렸었다. 알림막이다. 처음 보는 크고 기다란 헝겊에 쓰인 글자, 친구들과 뜻도 모르고 큰소리로 읽었던 기억이 있다. “전국 불조심 강조기간”이라고. 그리고 그 밑에 연월일인 기간과 00중·00고등학교라는 글자가 인상적 이어 몇 번이고 쳐다보면서 읽곤 했었다. 흰색 헝겊에 파란색 글자와 ‘불조심’이 빨간색으로 씌어 진 그 현수막은 가을 하늘에 더욱 산뜻하게 보여 막 글을 깨우친 우리들에게는 호기심 자극하는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코로나19 이후 한국의 초중등교육은 탈바꿈되어야 한다. 개학이 늦어지면서 3월 학제를 9월학제로 개편하자는 말이 거론되었지만, 이는 교육정책 측면에서 적절한 논의가 아니다. 학제개편은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고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현실에서 크게 유용하지도 않다. 그보다는 학생이 자율적으로 과목을 선택하고 교사들이 개별적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학점제 도
‘미스터 인간관계’라는 별명을 가진 데이비스 교수는 인간관계의 목표로 다음과 같은 3가지 목표를 설정하였다. 당신도 사람과 교제를 함에 있어서 인생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목표들을 가지고 하면 좋을 것이다. 첫째로 사람들을 생산적으로 만드는 것이고 둘째로는 상호 관심을 통해 협력하는 것이며 셋째로 그들의 관계를 통해 만족을 얻게 하는 것이다. 이
2020년 현재 강원지역은 18개 시군에 총 64개의 전통시장이 있으며 1만1600여 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운영형태에 따르면 특성화시장, 5일장, 상설시장으로 구분되며 6개의 청년몰 사업도 포함되어 있다. 강원지역의 전통시장은 춘천과 원주 그리고 강릉지역에 비교적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끔 각 시장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한 편이
3월은 희망의 시작이다. 그 희망이 코로나19로 깨져 버렸다. 어렸을 때 삼일절 기념식을 하며, 파란 하늘에 나부끼는 태극기를 보고 새 학년의 각오를 다짐하곤 했었다. 학교 진입로에는 처음으로 학생이 되는 초등학교 1학년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기대에 찬 발걸음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입학식도 연기되고 연기됐다. 첫 사회생활을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세종시 총선 출마선언으로 중원대전의 서막이 올랐다. 김병준 후보를 전략 공천한 미래통합당은 이해찬으로 상징되는 민주당의 텃밭을 작심하고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세종시는 이번 선거에서 남북으로 선거구가 분리된다. 김 후보는 세종시의 원주민 비율이 높고 남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수성향이
첫째로 변화무쌍한 것이 인간관계이다 “그 사람과 사이가 어때?” 이런 질문을 듣는 경우가 간혹 있을 것이다. 부부사이, 연인 사이, 선후배 사이라는 말에서 쓰이는 ‘사이(間)’란 말은 ‘서로 맺은 관계’를 뜻한다. 사람과의 관계를 눈으로 볼 수 없다. 겉으로 사이가 좋은 척해도 실제로 관계가 좋지 못한 사이도 많다. 흔히, 우리는 사이를
우리나라 어느 지역을 가도 그 지역의 정서와 문화 그리도 숨겨진 스토리가 있다. 전통시장은 서민의 애환과 지나간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누구든 어린 시절 한번쯤은 엄마의 손을 꼭 잡고 전통시장 특유의 메카니즘과 맛난 음식들을 경험했던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전통시장은 늘 행복한 놀이터였고 친구였고 때로는 지친 삶으로부터의 도피처이기도 했다. 이러한 일환으로 이번 호엔 서울의 전통시장 속 이야기로 들어가 본다.남대문시장은 하루 평균 3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조선 태종
헤세드의(hesed)라는 말이 있다. 히브리어인데 일반적으로 기독교에서 ‘은혜’, 불변의 ‘사랑’, ‘인자’, ‘인애’, ‘자비’, ‘선대’ 등으로 다양하게 해석된다.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다. 그래서 찬송가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닷물을 먹물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다고 한다. 하나님 만은 못 하지만 그래도 사랑과 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