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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현충원 편하게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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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1.18 19:3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길이 한층 편해졌다.

국립대전현충원이 그동안 대전시와 수차례 협의한 후 지난해 12월 30일부터 국립대전현충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증설한 가운데 운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간 130여 만명의 유족, 참관학생·군인, 일반참배객 등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고 있으나 현충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부족(102번 1대)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가 만만치 않았던 게 사실이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방문객들의 교통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현충원역에서 현충원 각 묘역까지 유족, 일반참배객 등을 편안히 안내해드리기 위해 ‘참배객모시미’차량을 운행했을 뿐만 아니라 모시미차량 전용승강장도 설치했다.

또한 대전시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현충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증차(107, 48번)했고 기존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해 승강장이 설치된 원내(102번, 정문 뒤 승강장)까지 들어올 수 있게 해서 방문객들의 교통불편을 해소시켰다.

이로 인해 대전역, 서대전역에서 오는 방문객은 현충원역 3번 출구에서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유성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는 방문객들은 터미널 앞에서 기존 노선 102번 외에 107, 48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48번 버스의 노선운행이 신설돼 계룡시청에서 계룡대와 동학사, 국립대전현충원을 경유해 현충원역, 충남대학교까지 갈 수 있게 돼 계룡대 장병들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는 길도 한결 편해졌다.

국립대전현충원의 한 관계자는 “대전시의 시내버스노선 개편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의 ‘나라사랑 현충원길 걷기대회’, ‘새싹동요 큰잔치’, ‘사진공모전’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시민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들어 계시는 ‘민족의 성역’인 국립대전현충원이 열린 시민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조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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