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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4.06 20:2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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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영어공부방은 초등학교 4~6학년의 저소득층 자녀 15명이 참여해 영어회화를 집중적으로 배우게 되며 올해말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학습에 따른 학습교재는 산성동복지만두레에서 지원하며 공부방 강사는 한국에 15년째 거주하고 있는 필리핀 출신 레미(28)씨가 맡아 영어학습을 지도하게 된다.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남용현(남·12) 학생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영어학원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는데 이제는 외국인이 직접 가르쳐주는 영어를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개강한 비타민 영어공부방은 산성동 지역에 다문화가정과 어려운 가정이 많아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기위해 고민하던 중 다문화가정 주부인 레미씨의 협조로 개강될 수 있었다.
산성동복지만두레 회원들은 “이젠 원어민으로부터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기쁨으로 가득찬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며 “초등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인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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