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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273원이나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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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4.14 19:5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휘발유 중구·경유 유성구 가장 비싸

이제 휘발유를 넣으려면 대덕구로, 경유를 넣으려면 중구로 가야할 것 같다. 기름값이 내렸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서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지만, 대전지역의 주유소별 기름값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대전지역에 있는 주유소별로 리터당 최고 273원까지 차이가 났다. 원가도 비싸, 등유를 섞어 파는 곳도 허다했다.

14일 현재 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13일 마감 기준으로 대전지역 보통휘발유는 평균 ℓ당 1948원으로 전국 평균인 1944원보다도 약간 높았으며, 경유도 약 5원 가량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의 휘발유 값은 ℓ당 최대 273원, 경유는 263원까지 차이가 나며 편차가 심했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가장 비쌌고 유성구, 동구, 서구, 대덕구 순이었다. 하지만 경유의 경우 유성구가 가장 비쌌지만 중구는 가장 낮은 가격을 보이고 있었다.

대전에서 가장 싼 주유소는, 대덕구 비래동의 GS직영 톨게이트점 주유소로 휘발유는 ℓ당 1855원이었고 경유는 ℓ당 1683원, 가장 비싼 곳은 서구 탄방동의 SK주홍 주유소로 각각 ℓ당 2128원과 ℓ당1946원이었다.

주유업계 관계자는 “주유소별 가격차는 공급가의 차이, 임대료, 사은품, 서비스 수준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값싼 주유소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소비자들의 신중한 주유소 선택을 당부했다.

현재 한국석유 공사에 올라와 있는 대전지역 불법거래업소는 모두 2곳으로 동구 용운동의 A주유소는 자동차용 경유에 다른 석유제품(등유 등)이 약 30% 혼합된 유사석유제품 판매해 과징금 3000만원을, 서구 탄방동의 B주유소는 유사석유제품 판매로 과징금 7500만원 부과받았다.

/유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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