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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4.14 19:5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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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성철 충남본부 기반관리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오는 2016년까지 충남도내 저수지 227개소 농업용수 수질기준을 100% 달성하고 저수지 수변개발사업은 예산 예당호, 논산 탑정호, 홍성 홍양호 등 충남도내에 장기적으로 22개소를 개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팀장의 발표에 따르면 충남도내 4급수이하 34개소 주 오염원은 생활오수 17개소, 축산폐수 13개소, 토지비점오염 4개소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마을하수도 증설 및 축산폐수의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농어촌공사는 저수지 수변개발 사업을 통해 농어촌이 갖고 있는 잠재자원을 활용, 도시자본을 유치해 지역특화사업이나 관광사업 등 다양한 소득원 창출로 농어촌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개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천수만사업단, 기술본부는 △친서민 공정사회 선도 △고객중심의 현장경영 △조직문화 선진화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위해 올해 4884억원(충남 4266억원, 천수만 383억원, 기술본부 235억원)의 예산을 충남지역에 투입할 계획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회에서는 농어민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수렴도출 시켜 농어업전문가의 의견제시와 미래 농어업이 나아갈 방향을 찾는 등 열린 농정을 실천했다.
임종완 충남 쌀전업 회장은 “농업인과 함께 환경정화활동 및 유역 오염감시 활동에 적극 동참해 저수지 수질개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안병직 충남도 농촌개발과장은 “충청남도 물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 충남 하수도 보급률 향상 등 지자체의 상류유역 오염 저감대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태철 충남대 교수도 “청정 농산물을 생산 하기위해서는 농업용수 수질개선대책이 시급하므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우리 농어업이 지금은 어려운 현실에 있지만 농어촌에 수익이 있고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을 발굴한다면 농어촌으로 자연스럽게 인구가 유입돼 돌아오는 농촌이 될 것”이라며 “저수지 수질개선 및 수변개발사업 등 농어업 경쟁력강화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등 다각적인 대응책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홍문표 사장과 충남도 관계자를 비롯해 쌀 전업농 등 농업관련 단체 및 기관 전문가와 충남본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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