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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가선거구 후보자 ‘5:1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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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4.14 19:5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4·27 재보궐 선거(보령시의원 가선거구) 입후보자들의 윤곽이 최종 드러났다.

지난 6·2 전국 지방선거에서 선거법위반으로 공석이 된 보령시의회의석 한 석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이번 재선거에는 모두 5명이 후보가 등록했다.

14일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종 후보 등록일인 13일을 끝으로 박상모(48·천북), 박종학(47·주교), 이효열(49·청라). 이기준(46·오천), 이덕구(52?주교)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박상모후보(한나라당)
지난번 선거에서 낙선한 경험을 바탕으로 심기일전한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 박후보는 상주대학교 생명과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보령시연합회부회장, (사)대한양돈협회 보령시부회장을 맡고 있다. 재산신고액은 6억2090만5000원이다.

▶박종학후보(민주당)
지난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북부 민주당 성향을 가진 유권자를 중심으로 득표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박후보는 서해대학 케어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보령수협어촌계장 협의회장, 보령·홍성유류피해대책위원회 사무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주교면 어촌계장을 맡고 있다. 재산신고액은 1억4294만9000원이다.

▶이효열후보(자유선진당)
이번 선거에 가장 관심을 끄는 인물이다. 류근찬의원과 이시우보령시장, 시도의회의원들이 대거 자유선진당 텃밭을 지키고 있고 그들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후보는 대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해병대전우회 보령시부회장, 민선3기 보령시장 정책보좌관, 류근찬국회의원 정책특별보좌역 등을 역임했다. 재산신고액은 3억1851만1000원이다.

▶이기준후보(무소속)
오천면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리고 도서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후보는 원산도 원의중학교를 중퇴했다. 충남개량 안강망협회장,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재산은신고액은 9461만4000원이다.

▶이덕구후보(무소속)
비록 정당 추천은 받지 못했지만 민선4기 보령시장 정책보좌관을 지내면서 쌓은 노하우를 거름삼아 표밭을 일군다는 계획이다. 이후보는 대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민선4기 보령시 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재산신고액은 3억4600만원이다.

특별취재반/임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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