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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혁신위, 사태 해결 첫 단추 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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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4.18 19:5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속보=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사태해결을 위해 구성된 혁신비상위원회가 19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새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관련기사 18일자 3면]

18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혁신비상위원회(혁신위)는 19일 오전 대학본부에서 첫 회의를 열고 각 학교구성원이 내놓은 쟁점 사항에 대해 논의를 벌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 비상총회에서 의결된 내용과 회의진행방향, 위원장 선출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위원장은 평교수 대표인 경종민 교수협의회장, 김정회 전 교수협회장, 한재흥, 박현욱, 임세영 교수 등 5명 가운데 선정된다.

이와 관련 위원들은 본격적인 개혁방안 논의에 착수하기 위해 학교운영 전반에 관한 자료를 학교 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위는 앞으로 연구비 관리문제. 교수인사문제, 총장선출시 학생 투표권보장 등을 다룰 예정이며, 특히 비상총회에서 의결된 전면 영어강의 개정, 징벌적 등록금제, 수강제한폐지, 연차초과제도개선 등의 요구사항 등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위는 향후 3개월(필요시 1개월 연장)동안 활동을 통해 의결된 사항을 서남표 총장에게 보고하게 되며 서 총장은 결정된 사항을 반드시 수용하고 즉시 실행해야할 의무를 갖고 있다.

따라서 혁신위의 활동이 향후 카이스트 사태 해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혁신위에 참여하는 학생대표수가 3명으로 정하면서 향후 의결사항 결정에 불씨를 남겨 논 상태다.

/이인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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