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낙엽 및 농부산물 소각 등으로 화재 위험이 크다.
최근 2년간 군에서 봄철(2~4월)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한 화재 출동 건수가 2018년 38건, 2019년 53건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화재 원인은 논·밭두렁 소각, 담배꽁초 무단투기, 폐농작물이나 쓰레기 소각 부주의가 대부분이다.
소방관서나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고 논·밭두렁을 태우면 산림 인접 지역 100m 이내 지역은 50만원 이하, 그 밖의 지역은 지자체 조례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송정호 서장은 “건조한 날씨에는 자그마한 불씨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논·밭두렁 태우기를 하면 마을별 공동소각을 하고, 주민센터, 면사무소, 소방서에 사전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