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는 군 청소년팀, 진천교육지원청, 스포츠 크리에이터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플레이도트를 활용한 건강박스 운영, 체조 및 서킷 제작 등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PLAY 도(드라지는) 트(레이닝)’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청소년체력인증검사 사후 건강 관리 프로그램으로 군 여성가족과 ‘유시준’ 청소년지도사가 직접 고안했다.
여러 모양의 도트가 새겨진 지름 1.4M 원형 판을 바탕으로 지역 음악동아리 소속 청소년이 직접 작곡한 노래를 접목해 체조, 댄스, 서킷트레이닝 등 다양한 운동 방법을 개발 중이다.
군은 이달 내로 플레이도트의 실용신안 출원 및 디자인 등록을 마치면 예산을 추가 확보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쳐 지역 학교 및 청소년시설, 복지시설 등에 적극적으로 보급한다.
유 지도사는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군만의 특색있는 운동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쓰며 막바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