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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금년도 상반기 인사 숨통 트여

한시기구 설치·근속승진…인사폭 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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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6.22 19:22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최근 충남도에서 수상관광지원단의 한시직제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 한시정원은 2014년 6월30일까지로 사무관급 지원단장 1자리가 신설됨에 따라 조직구성을 위한 내부조직 재정비로 6급 담당 2자리를 포함한 총 9명으로 팀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물론 2011년도 총액인건비 범위내 조정이라는 조건이 붙어서 공무원들이 느끼는 실질적인 체감지수는 사무관자리 1자리 늘어남에 따른 연쇄승진 효과와 담당급 2자리중 수평이동되는 관광개발담당을 제외하면 사실상 담당급 보직은 1자리가 신설되는 효과에 그칠 전망이나 그래도 무보직 담당 대기자들에게 가뭄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수상관광지원단은 금강살리기 사업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지역발전의 해법을 찾기 위한 이용우 군수의 고심의 흔적이 엿보이는 조직으로 그동안 수상관광과 관련한 10대 비전 업무와 군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에 있는 하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시설 구축을 위한 지원업무를 전담 추진하게 된다.

군은 이달 중에 입법예고 절차를 거쳐 내달 중에는 군 의회에 부의할 예정으로 지원단 설립의 필요와 논리를 충분히 군 의회에 개진해 직제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이에 따른 관련 후속인사는 이르면 7월 말경에나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에 따르면 7급에서의 6급 근속승진은 예정대로 7월 1일 전격 단행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금년도 해당인원은 총 8명으로 확정됨에 따라 우선 자체 연쇄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보직이동은 수상관광지원단의 후속 인사와 통합해서 시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근속승진 확대시행에 따라 6급 담당의 경쟁은 더욱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인사시스템에서 군의 담당 보직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5~6년이 족히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보직을 차지하기 위한 물밑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군내 6급 담당의 경우 현재 군수가 담당의 보직을 결정할 수 있는 자리는 주무담당, 격무 및 기피부서 담당, 읍면의 부읍면장으로 기타 담당의 경우 과장급 사무관들이 결정하게 돼 있어 오늘의 보직계장이 내일의 무보직 계장으로 바뀌는 무한경쟁시대에 이미 돌입했다.

특히 7급 주무관의 경우 연말 결원 4자리를 포함해서 근속승진이 명년도 1월 1일자로 단행될 경우 인사폭이 상당이 클 것으로 예상돼 기대치가 높은 반면, 군청내 6급 담당의 경우 사무관 인사가 당분간 침체국면에 빠져 있어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조직과 인사관리상의 큰 그림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번 인사는 민선 5기 취임 1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조직과 인사관리가 부여군정호 성공의 키워드가 될 수 있다는 인식아래 승진을 포함한 적재적소의 인사배치로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공감하는 인사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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