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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강 르네상스 선언 . 명품 농산물 브랜드 육성

이용우 부여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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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6.26 19:0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이용우 부여군수의 군정호가 출항한지 1년이 됐다. 군민들의 평가는 대체로 합격점이다. 주요 성과로는 첫째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열린 군정을 민선 군정의 화두로 삼아, 생생한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 운영에 적극 담아왔다.

둘째로, 금강살리기 사업을 지역발전의 신 성장 동력과 미래 에너지원으로 삼아 금년도를 수상관광 선도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10대 비전을 제시했으며, 지역에 맞는 생태와 관광 그리고 레저가 어우러진 복합 수변공간 특성화 전략을 과감히 추진했다.

셋째로, 불요불급한 낭비성 축제의 과감한 정비, 예산 확보와 사업 타당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노인 복합단지 및 서동요 역사관광지 조성사업의 실효성과 재원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재검토를 통해 현실성 있는 대안 사업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넷째로, 다문화 가정 조기 연착륙을 위한 군수관사 제공 등 다양한 시책 개발 및 지원 대책 마련과 백제정신을 기반으로 한 의식개혁 운동을 통한 선진도시의 롤 모델로서의 명품도시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성과 못지않게 아쉬움과 반성도 뒤따랐다. 첫째로, 공직선거법 위반관련 재판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그 피해가 여과 없이 군민들의 몫으로 돌아가게 됐으며 승자와 패자가 함께 공존하며 부여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남겼다.

둘째로, 부여 발전 방향의 바로미터와 로드맵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과 고도보존특별법 사업이 재원 조달이 광특회계로 전환되면서 충남도의 현안사업에 밀려 부진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백제고도의 역사문화 자원이 부여를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부활돼야 한다는 논리를 적극 개발하고, 경주와 전주 등 기 투자 매뉴얼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차별과 소외를 이슈화 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됐다.

한편, 이용우 군수는 지난 1년의 준비를 기반으로 향후 민선 5기 부여군정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우선, 군에서 검토되고 있는 이슈는 첫째로, 백마강 르네상스 선언이다.

민선 5기내 사업의 효과가 체감되고 가시화 될 수 있는 숙제를 남긴 금강살리기 사업은 친수공간을 활용한 부여군 나름의 특색 있는 각종 관광과 레저 그리고 휴양을 겸한 수변생태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둘째로, 제60주년 백제문화제의 개최이다. 60주년에 걸맞는 새로운 밑그림과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예산확보 계획, 공감대 형성, 타 지자체와의 협력, 새로운 문화콘텐츠 제시 등 마스터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다.

셋째로, 부여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굿뜨래의 제2의 창업을 선언할 예정이다. 보다 더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농산물의 신뢰를 밑바탕으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광고 마케팅으로 최고의 명품 농산물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넷째로,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구축한다. 특성화 대학과 대기업 유치가 핵심 열쇠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가시화 시킨다는 복안이다. 다섯째, 의식개혁을 통한 선진도시 롤 모델 정착이다.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변화의 체감도가 높은 분야의 의식개혁 운동의 시작으로 변화된 생각과 행동이 지역의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여섯째, 명문고 육성 프로젝트 본격 가동이다. 지자체와 학교당국 그리고 학부모 등이 혼연일체가 돼 대규모 인재육성 기금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과감한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민선 5기 부여 군정호가 동반성장과 발전의 연속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지역과 사회를 위해 군민 각자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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