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 덕산중학교 학생들이 래퍼 겸 인문 활동가인 박하재홍 작가를 만나 인문학 감수성을 높였다.
13일 덕산중은 독서문화프로그램 일환으로 ‘랩으로 인문학 하기’의 저자인 박 작가를 초청해 학생들을 위한 강연을 열었다.
청소년이 좋아하는 대중음악을 통해 인문학을 흥미롭게 풀어낸 책으로, 박 작가는 학생들에게 타인의 삶을 이해할 때 자신의 삶을 이해할 수 있고 진정한 자기 자유를 찾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덕산중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활동 극복 방안으로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학생들이 책을 읽고 싶은 환경을 만들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형성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