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달 31일 서면으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업은 취수원으로부터 수용가까지 상수도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정밀여과장치, 자동 수질계측기, 소규모 유량 감시시스템 등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기반시설이 구축되면 유량, 수압, 수질(탁도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으며, 수질에 이상이 생기면 경보를 발령하는 동시에 오염된 물을 자동으로 배출한다.
군민은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언제든지 수질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신동춘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과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병행 추진해 수도 공급 전 과정에 주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스마트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