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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코로나 확산 안정세…청풍면 중앙생활치료센터 운영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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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28 10:13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작년 3월 코로나 19 무증상 확진자들이 청풍리조트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작년 3월 코로나 19 무증상 확진자들이 청풍리조트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는 지난 23일까지 2~3일 간격으로 1명씩 추가됐다.

이후 5일 간 확진자 발생 '0'을 보이며 추가 확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 19 신규 추가 확진자가 없어 더 이상의 확산 우려는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철저한 방역 및 개인 위생, 증상자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코로나 19 3차 유행이 한창이던 작년 12월 코로나 19 확진자 중 무증상자에 대한 치료와 격리를 위해 마련됐던 제천시 청풍면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과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의 중앙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종료한다.

제3 중앙생활치료센터(인재개발원)와 제7중앙생활치료센터(청풍리조트)에서는 60여 명의 공무원, 군인, 경찰, 의료진 등과 함께 205명의 코로나 19 무증상 확진자가 치료 격리 후 지난 26일 전원 퇴소했다.

충북지역 확진자의 격리 치료시설로 운영된 2개소의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해 제천시는 8개 반 34명의 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시설 운영에 수반되는 각종 행정지원을 통해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의 조기 귀가를 지원해왔다.

또 제천경찰서 상시 시설 경비 및 보안 지원 인력 파견, 제천소방서 소방시설 점검 지원, 3대대 군 장병 인력 지원, 명지병원은 의료인력 지원, 제천시 자원봉사센터 빵굼터 간식지원 등 지역의 기관 및 단체 등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청풍 면민들은 작년 3월 중앙생활치료센터 운영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한데 이어 이번에도 2개소 운영이 결정된 생활치료센터를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들여 방역초소 운영 참여, 식사 지원 등 코로나 19 국난 극복에 동참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상천 시장은 "그동안 국가적 비상상황임을 이해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시민과 각계각층의 기관 및 단체에 감사한다"며 "생활불편과 불안감을 감수하고 확진자 치유를 위해 많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청풍면 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중앙치료센터 운영은 종료됐지만 지역 내 자가 격리가 불가한 시민을 대상으로 시가 직접 운영하는 임시 생활시설(박달재 휴양림 등)은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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