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지난해 관내 법인 및 개인택시에 비말 차단 칸막이 설치를 지원한 제천시가 개인적으로 비말 차단에 사용할 수 있는 '비말 차단 부채'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시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제작한 비말 차단 부채를 이 달중 관내 3100여 개 업소에 26000개를 우선 배포하고 신규 업소는 등록 시 배부할 계획이다.
부채의 배포량은 업소별 규모에 따라 차등 배부해 식당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좌석 간 칸막이로 이용하게 된다.
특히 비말 부채에는 코로나 19 방역 안내 및 제천 화폐 홍보 문구를 넣어 일상 속 방역 홍보와 제천 화폐 적극 사용 독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비말 차단 부채는 시민들이 관내 식당에서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했다"며 "차단 부채로 완벽한 감염 예방이 차단되는 것은 아닌 만큼 방역 수칙 준수를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코로나 19 확산이 이어지던 지난해 관내 639대의 법인 및 개인택시에 비말 차단 칸막이 설치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