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농협의 청년농부 사관학교 졸업생이 운영하는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스마트팜 ‘위풍당당’을 찾아 스마트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곳은 당진시가 청년창업농 지원을 위해 조성한 임대 농장 중 하나로 저온 저장시설, 양액시설·온수탱크· 난방장치 등을 갖춘 첨단 스마트 농장이다.
농협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6개월간의 장기교육과 창농 컨설팅 등을 통해 교육생들이 훌륭한 농업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년농부사관학교 4기 졸업생인 김수성 공동대표는 “스마트 농업의 발전으로 젊은이들이 농업을 시작하는 것이 좀 더 수월해졌다”면서,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농업인들이 영농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농협과 정부·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희 회장은 “청년농업인이 곧 농업의 미래, 농협의 미래”라며, “더 많은 청년농업인이 창농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 판로개척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