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확진자의 직장과 주 생활지역이 경기도 수원시로 확인돼 지역 내 추가 확산 우려는 적은 것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코로나 19 검사 결과 시민 1명이 재검 판정 후 8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밀접 접촉자인 가족 1명이 긴급 검체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확진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추가 확진자의 동선 확인 결과 직장과 주 생활 지역이 경기도 수원시로 확인됐다.
제천에서는 자택과 방문 병원만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접촉자인 동거가족 5명과 비동거 가족 3명이 음성 판정을 받는 등 지역 내 확산 우려는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가족 간 확산 예방을 위해 가족 간 완전 분리된 철저한 자가격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날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설 명절에는 직계 가족 간에도 거주지가 다르면 5인 이상 모일 수 없다"며 "오늘 확진자 사례도 지역 내 감염이 아닌 타 지역 방문에 따른 확진으로 판단되는 만큼 설 명절 기간 중 타 지역에서 오는 귀성객들은 집안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철저한 개인 방역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준 제천시 코로나 19 총확진자는 249명, 사망 12명, 4명이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