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시는 청사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다.
시는 청사가 노후화되면서 에너지 관리 효율성이 떨어짐에 따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1999년 12월 준공된 시 청사는 만 22년이 지나면서 노후화가 급속화 돼 청사 에너지 관리의 효율성이 떨어져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13억원을 들여 시청사 냉난방 공조설비 개선사업, 조명설비 자동제어 교체, 단연필름 설치사업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오는 11월 완료될 공조설비 개선사업을 통해 연간 41만 6000kwh의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어 매년 6500만원의 예산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조명설비 자동제어 교체사업을 완료하고, 건물 단열성능 향상을 위한 단열필름 부착 사업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에도 3억원이 소요되는 심야 빙축열 시스템 성능개선 사업을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해,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