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부여 초촌면, 송국리유적지 제13회 풍년기원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3.22 12:12
  • 기자명 By. 윤용태 기자
부여군은 지난 20일 부여 송국리유적지에서 제13회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지난 20일 부여 송국리유적지에서 제13회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사진=부여군 제공)
[충청신문=부여] 윤용태 기자 = 부여군은 지난 20일 부여 송국리유적지에서 제13회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풍년기원제는 선조들의 뜻깊은 전통을 이어가면서 한해의 풍년농사와 마을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송국리유적정비지원추진위원회 (위원장 인국환)주관으로 올해로서 13회 째를 맞이하였다.

초촌면은 조선후기 이후부터 산직리 고인돌에서 춘분에 풍년기원제를 지내왔으나, 일제강점기에 강제로 중단되어 그 맥이 끊어졌다가, 2008년 산직리 지석묘에서 부활시켜 주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자리 매김하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반영하여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행사에 필요한 최소의 인원만이 참여하여 제례행사, 뜬봉샘과 백마강 물 합수식 등으로 간소하게 봉행되었다.

합수식은 금강의 발원지인 전북 장수군 뜬봉샘에서 샘물을 직접 채수한 물과 백마강에서 채수한 물을 합수하여 초촌면의 풍요로운 대지에 스며들게 해 친환경농업의 메카 초촌면의 풍년과 면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박정현 군수는 “지역발전과 송국리 유적정비에 노고가 많은 인국환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송국리 선사유적 정비사업이 민선7기 공약사업인 만큼, 송국리 스마트 선사유적 연구센터 건립과 유적정비 사업에 만전을 기하여 국내 최대의 청동기 유적지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