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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淸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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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4.01 16:08
  • 기자명 By. 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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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 이용 기자 = 일요일인 4일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청명(淸明)이다.

하루 뒤인 5일은 한식(寒食)일이며 식목일이다.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라는 속담은 부지깽이와 같이 생명력이 다한 나무를 꽂아도 다시 살아난다는 뜻으로 식물들의 생명력이 왕성한 절기를 말해주고 있다.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도긴 개긴 이다,”라는 속담은 한식과 청명은 보통 하루 사이로 하루 빨리 죽으나 늦게 죽으나 별 차이 없다는 비유다.

청명은 보통 한식과 겹치는데 6년 주기로 하루 전날이 된다.

올해는 청명 다음날 식목일과 한식날이 겹쳐있어 나무심기에 최상의 절기라 하겠다.

또한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한식날 성묘하는 관습은 지금까지도 우리사회에 전례 되면서 조상묘의 풀을 베는 사초를 하거나 새 잔디를 다시 입히기도 한다.

농가에선 청명 무렵에 논·밭의 흙을 고르거나 논둑의 가래질을 시작으로 봄갈이에 나서면서 논농사의 준비 작업이 시작된다.

청명은 농사력의 기준이 되면서 날씨와 관련된 속신으로 청명에 날씨가 좋으면 그해 농사가 잘되고 어획량 또한 증가한다고 점쳐왔다.

한식날 먹는 메밀국수는 한식면 이라하며 한식날 잡은 조기를 한식사리라 불리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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