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은 경기 내내 기복 없는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현대제철 오진혁(29점)과 경북일고등학교 김제덕(27점)을 큰 점수 차이로 이기고 선두를 달렸다.
특히 4위인 인천계양구청 한우탁(22점)과는 15점 차이로 벌어져,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은 2차 평가전에서 큰 실수가 없는 한 무난히 따낼 전망이다.
여자부에서는 유수정(현대백화점·35점), 강채영(현대모비스·33점), 안산(광주여대·28점)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도쿄올림픽 최종평가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원주양궁장에서 열리게 된다. 올림픽 티켓은 이번 1차 평가전 배점과 최종 2차 평가전 배점을 합산해 상위남녀 각 3명에게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