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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전변전소 화재, 수만가구 정전 2시간여만에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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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01 11:15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허태정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화재현장을 방문해 채수종 소방본부장으로부터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화재 진압과 정전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 시장은 1일 오전 7시 화재현장을 방문해 채수종 소방본부장으로부터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화재 진압과 정전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1일 새벽 대전 한 변전소 화재로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수만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전 5시 15분께 동구 가오동 한국전력공사 남대전변전소 변압기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62대와 유관기관 포함 인원 410명을 투입해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며, 오전 9시 25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동구 가오동·용전동, 중구 은행동 등 일대 6만여가구가 정전됐다 2시간 30분 만에 98%가 복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변압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화재현장을 방문해 채수종 소방본부장으로부터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화재 진압과 정전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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