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인근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핵물질가공시설에서 육불화우라늄(UF6) 가스가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사고 발생시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비상요원의 소집, 비상조직의 가동부터 사고 시설 안팎의 방사선·방사능 측정과 제염, 방사선 환경조사와 영향평가까지 전 과정이 포함됐다.
KNF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진으로 인한 방사선 사고를 대비하고, 비상대비태세를 강화해 취약점 발굴하고 이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최익수 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시 대처 능력, 방재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꼼꼼히 점검하고 실제 사고 발생 시 주변 지역의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훈련을 시행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