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최근 개관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 간 엽연초 하우스와 칙칙폭폭 게스트 하우스가 주말 내내 만실 사태를 겪고 있다.
주중과 평일에도 객실 이용률 50%를 웃도는 등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달 중 예약 현황을 보면 주말 대다수 객실의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이처럼 도심권 게스트 하우스의 예약률 상승에 따라 시는 타지 관광객들의 이용을 위해 제천주민이나 인근 주민들의 이용 자제를 당부해야 하는 즐거운 상황에 직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상황에도 인기를 얻는 이유로는 도심권 게스트 하우스 3곳이 각각 저마다의 특색과 취향이 있어 다변화된 관광수요에 부응하고 대중적인 가격에 지역의 문화와 스토리가 녹아 있어 다양한 숙박객의 욕구를 충족했기 때문이라고 시는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권 게스트 하우스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도심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체류형 관광의 구심점"이라며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