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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국민의 힘 세종갑 당협 위원장, ‘이건희 미술관’ 세종시 유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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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06 15:18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갑 당협 위원장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갑 당협 위원장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갑 당협 위원장이 ‘이건희 미술관’을 세종시에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최 위원장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故 이건희 삼성 회장 측이 국가에 기증한 국보급 세계적인 소장 미술품을 세종시에 유치하자며 이춘희 시장이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세종시는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한국의 행정 수도로서 국내외적으로 도시의 대표성과 상징성이 널리 알려졌고,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2시간 내 도달할 수 있는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도시라며 5·6 생활권 등 미개발지의 잔여 개발 여력이 충분해 토지이용이나 주변 조경, 교통 환경 등 전국 어느 도시보다 미술관 건립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건희 미술관’은 비수도권지역에 건립하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지방 균형 발전과 분권적 국토개발의 철학에 부합한다고 강조하고 '이건희 미술관'이 건립되면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이나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못지않은 가치를 지닌 미술관이 될 것이라고 주장, 그런 위상을 고려할 때 한국 제2의 수도로서의 위상을 가진 세종시야말로 그의 가치에 걸맞는 최적의 도시라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의 이 같은 제안은 ‘이건희 미술관’을 삼성이나 이건희 회장과 개인적인 연고를 가진 각 자치단체에서 유치 활동을 벌이는 것을 보고 '이건희 미술관'은 개인 미술관이 아닌 국립미술관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당초 세종시 건설계획에 행정수도에 걸맞는 다양한 국립박물관 건립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에 판단의 배경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춘희 시장에게 ‘이건희 미술관’ 세종시 건립유치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제안하고 국민의 힘도 이를 위해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故 삼성 이건희 회장 측은 지난달 28일 국보급 세계적인 소장 미술품 2만 3000점을 국가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소장 미술품인 이건희 컬렉션을 별도로 전시할 수 있는 미술관 건립을 지시한 바 있다. 이건희 컬렉션에는 모네, 피카소 등 세계적 작품과 겸재 정선의 작품, 고려 천수관음 보살도 등 국보급 고미술품을 포함 2·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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