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은 6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여성들의 특화공간인 ‘세종 여성 플라자 설립’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여성플라자는 2-2생활권에 위치한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에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새롬종합복지센터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행복맘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등 다양한 여성 가족 관련 시설이 집적화되어 있다.
여성 플라자가 설립되면 여성 가족 정책의 연계 추진과 기관 간 협업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향후 인구 증가 등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새롬종합복지센터 전체를 여성 가족 종합서비스 공간인 세종 여성 플라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 플라자는 양성평등 및 여성역량 강화 교육과 여성 관련 기관·단체·공동체 등의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곳으로 상설 교육장,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공간, 휴식공간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세종 여성 플라자 설립을 위해 1회 추경에 5억을 반영, 하반기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성 플라자 추진 준비단, 여성 친화 도시조성 시민참여단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여성 플라자 운영에 필요한 조례 제정과 명칭 선정 등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2016년 광역시 중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그간 다양한 여성 정책을 추진, 올해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춘희시장은 “세종 여성 플라자 설립을 계기로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