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지난 7일 계룡교육지원센터 예정지를 방문한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만나 예정대로 계룡교육지원센터가 개소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그동안 계룡교육지원청(센터) 유치를 위해 지난해 9월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도 교육청 방문, 도지사 건의, 도정 질문 등을 통해 교육지원청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올해 9월 우선적으로 교육 관련 민원처리 및 계룡시만의 특색 있는 교육 정책 추진을 위한 계룡교육지원센터를 개소하기로 도 교육청과 협의했다.
시는 교육지원센터가 설치되면 작년 1년 동안 학원 관련 민원(연 133건), 학생 상담(연 1168회) 등 업무처리를 위해 논산까지 가야했던 불편함이 해소됨은 물론 교육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계룡시 학생에게 보다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룡교육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해 주신 교육감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9월 예정대로 개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계룡교육지원센터의 설치는 물론 대실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 등 계룡시가 당면한 다양한 교육현안사업이 순조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