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약 한달 동안 진행한 모의면접 프로그램에 대전지역 11개 대학 청년 17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일자리센터 지역청년 고용지원서비스의 일환이다. 경찰면접을 대비하기 위한 면접특강, 일대일 개별상담과 컨설팅, 개별·집단 면접 등을 제공한다.

실전 면접과 마찬가지로 집단면접 평가요소인 의사발표 정확성·논리성·전문지식, 개별면접 평가요소인 품행·예의·봉사성·정직성·도덕성·준법성 등을 평가했다.

현직 경찰 공무원을 비롯한 전문 컨설턴트들도 참여해 실전과 같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모의 면접위원들은 청년구직자에게 다양한 면접경험을 비롯한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참여 청년은 "경찰면접에 대한 정확한 방향을 제시해 주는 모의면접과 피드백이 좋았다. 전문컨설턴트와 현직경찰관 등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분들과 함께 한 모의면접 경험이 실제 면접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재 취업·창업처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청년 취업환경 속에서 한남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역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