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원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경제회복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6월 대전세종충남 중기 경기전망 조사’ 결과 중소기업 업황전망 지수는 전월대비 0.6p 상승한 80.5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과 해운·물류차질 등으로 인한 물가상승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6월 제조업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0.6p 상승, 전년동월대비 22.9p 상승한 83.1로 집계됐다.
비제조업은 중 건설업은 전월대비 6.7p 하락했고,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1.8p 올랐다.
또한 지역 기업들은 이달 가장 큰 경영애로 사항으로 인건비 상승(59.9%)을 꼽았다.
이어 업체 간 과당경쟁(44.4%), 내수부진(38.1%), 인력확보난(34.2%), 원자재 가격상승(33.1%)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대전세종충남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69.4%) 대비 0.8%p 상승한 70.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