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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아동학대 물럿거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정보연계협의체 등 적극 행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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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08 14:48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영동군은 최근 군청 내 휴게공간을 리모델링해 13.36㎡ 규모의 아동상담실을 설치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군은 최근 군청 내 휴게공간을 리모델링해 13.36㎡ 규모의 아동상담실을 설치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아동학대 업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영동군은 지난 2020년 10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되고 아동학대에 대한 공공책임 강화에 따라, 아동학대 대응체제를 전면 구축하고 있다.

군은 최근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세심하게 보살피기 위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3곳 지정후 비대면 업무협약(MOU)을 했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기관은 총 3개소로 영동병원(이사장 윤왕영), 아이랑온가족의원(원장 선민규), 조정신건강의학과의원(원장 안성호)이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아동복지법 제29조7항에 따라 지정하며, 지정시 학대피해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 신속한 의료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한다.

지난 3월에는 피해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사전 정보공유를 위한 ‘영동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했다.

영동경찰서, 영동교육지원청,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영동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영동읍행정복지센터의 실무진들로 구성됐다.

또한, 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위기아동의 소재 및 안전 확보, 긴급 위기아동돌봄시스템 구축 등 복지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최근에는 아동학대 관련, 비밀보장과 원활하고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영동군청 내 휴게공간을 리모델링해 13.36㎡ 규모의 아동상담실을 설치했다.

군은 지속적으로 기관별 협력을 강화하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예방과 조사, 사후치료 등 아동 보호 전반에 대해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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