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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평생교육의 메카로서 명품도시 구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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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21 13:21
  • 기자명 By. 김지유 기자
진천군 연수단 유네스코 평생학습국제국제기구 방문 모습.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 연수단 유네스코 평생학습국제국제기구 방문 모습.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지유 기자 = 진천군이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하며 명품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군은 언제 어디서나 희망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접근성을 강화해 군민 학습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군은 혁신도시에 위치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1500여 온라인강좌를 군민에 개방했으며, 한국사이버진흥원과 협약을 통해 80여개의 민간자격증 과정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전 읍·면에 학습매니저를 배치해 주민의 학습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만 94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1879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충북 최초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해 국내는 물론 세계 학습도시와의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에 지난해 아일랜드 코크시가 주최한 포럼에서 군의 우수사례인 자원순환마을 운동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으며, 올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충북권역 대표도시로도 활동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교류 활동이 어렵지만, 현재 위기가 종식되면 글로벌 평생학습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충북 지자체 최초로 도 교육청으로부터 2015년 초등학력, 2017년 중학학력, 지난해 고졸검정고시반 운영 지자체로 지정받아 과정을 운영했다.

올해는 대학교 만학도 학과를 개설하는 등 체계적인 학력보완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른 결과로 올해 초등학력 8명, 중학학력 7명, 고졸검정 6명 등 총 21명 늦깍이 학생들이 졸업장을 취득했다.

아울러 군은 군립도서관 3곳을 비롯해 백곡면, 덕산읍, 문백면에 작은도서관을 조성, 주민에게 21만여권의 도서를 공급해 책 읽는 문화 정착에 힘쓰며 여러 가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계층에 지식 탐구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로 지정되면서 4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4차 산업혁명시대는 물론,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AI, 5G 분야 인력양성 ▲취·창업활성화 지원 ▲IT·교육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2월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교육지원청,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과학기술원 등 6개 기관과 3월에는 한국과학기술원과의 위 수탁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군은 해당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 청소년에게 진로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대표 4차 산업 교육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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